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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경비율 vs 기준경비율, 뭐가 유리할까

최종 업데이트 2026.08

영수증을 일일이 챙기지 않은 프리랜서도 세금 신고를 할 수 있는 이유는 경비율 제도 덕분입니다. 국세청이 업종별로 “보통 이 정도는 경비로 쓴다”는 평균 비율을 고시해두고, 실제 증빙 없이도 이 비율만큼을 필요경비로 인정해줍니다.

두 방식의 차이

경비율은 단순경비율기준경비율 두 가지로 나뉩니다.

  • 단순경비율: 총수입에 정해진 비율(보통 60% 안팎)을 곱한 금액을 통째로 경비로 인정. 계산이 간단하고 대체로 공제받는 경비 금액이 큽니다.
  • 기준경비율: 인건비·임차료·매입비용 같은 “주요경비”는 실제 지출 증빙이 있어야 인정되고, 그 외 나머지에만 낮은 비율(보통 15~20%대)이 적용됩니다. 증빙이 있어야 유리해지는 구조입니다.

어느 쪽이 적용되나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는 게 아니라, 직전 연도 수입금액에 따라 기준경비율 대상인지 단순경비율 대상인지가 정해집니다. 업종 대분류마다 기준 수입금액이 다른데, 인적용역 프리랜서가 속한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 분류는 대체로 3,600만원이 기준선입니다. 이 금액 미만이면 단순경비율, 이상이면 기준경비율 대상이 됩니다.

정확한 기준금액과 본인 업종코드의 경비율 수치는 업종코드마다 다르므로, 홈택스 “기준·단순경비율 조회” 메뉴에서 반드시 본인 업종코드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기준경비율 대상인데 증빙이 없다면

기준경비율 대상인데 주요경비 증빙이 부족하면, 인정받는 경비가 크게 줄어 세금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국세청은 경비율의 일정 비율(보통 단순경비율의 몇 배수)까지만 기준경비율 방식의 세액을 인정하는 한도 규정도 두고 있으니, 애매하면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는 걸 권합니다.

계산기에 반영된 방식

이 사이트의 계산기는 업종코드를 선택하면 단순경비율과 기준경비율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본인이 어느 쪽 대상인지 모르겠다면, 연 수입을 3,600만원과 비교해보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별 세무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실제 신고 전에는 계산기로 대략적인 금액을 가늠해보고, 홈택스 모의계산이나 세무 전문가 확인을 함께 거치시길 권합니다.